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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경도 입어라. 패션이다.
■ 안경도 입어라. 패션이다.

요즘은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안경은 '눈 나쁜 사람들을 위한 도구'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. 하지만 알랭 미끌리, 테오, 루너, 올리버 피플스, 하우스 브랜드 등등, 수 많은 안경 브랜드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면 위의 의견은 조금은 구시대적 사고가 아닌가 싶다.
우리가 옷을 단순히 몸을 가리기 위해 입지 않는 것처럼 안경도 더 잘보기 위해 쓰는 것은 틀림없이 아니다.

길거리 좌판을 보면 형형색색, 다양한 형태의 싸구려 안경을 파는 것을 볼 수 있다. 명동거리만 나가봐도 십여곳이 넘는 안경 좌판대가 널려있다. 그만큼 안경은 이제 패션의 한 부분으로 자리 매김했다.

투자한 만큼 거둬들인다.

필자는 안경을 무척이나 좋아한다. 가지고 있는 안경만 해도 스무가지가 넘는다. 쓴 돈만 해도 벌써 수백은 되고도 족히 남는데 헛돈을 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. 일을 할 때에는 과감한 컬러가 들어가거나 무게감이 있는 테를 착용하고, 사람을 만날 때에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부드러운 컬러를 가진 테라든지, 또는 재미나고 독특한 테를 착용한다.
필자가 이렇게 상황에 따라 다른 안경을 착용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.
바로, 인상 때문이다.

안경을 쓰는 사람은 얼굴에서 그 사람 특유의 인상이 고정되어 버린다. 안경이 그 사람의 첫 이미지를 굳혀버리기 때문이다. 정장을 입은 상태와 캐쥬얼을 입은 상태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. 안경도 똑같다. 변화를 주는 것이다. 옷처럼.

그 안경 하나로 내가 가진 기존의 이미지의 틀을 깰 수도 있다. 자신과 반대의 성격을 가진 테 하나로 나의 또다른 매력과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.
필자의 경우 안경으로 이미지에 많은 변화를 줘서 성공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. 일을 할 때나 사람을 만날 때 다양한 안경을 착용하므로 해서 여러 반응을 이끌어 냈다.

이제 발걸음을 안경점으로 향해 보라. 평범하고 재미없는 것은 뒤로 물리고 과감한 선택을 해 보라. 이쁜 옷을 살 때 처럼, 이쁜 안경테를 찾아 보라.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바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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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JHEY | 2008/05/20 16:28 |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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